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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이례적인 '쌍둥이 지진'...대피할 시간도 없이 연쇄 붕괴 / YTN

2026-06-26 33 Dailymotion

건물이 종잇장처럼 주저앉고, 도시는 순식간에 거대한 먼지 구름에 휩싸입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북중부 해안을 규모 7.2와 7.5의 초강력 '쌍둥이 지진'이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39초 만에 규모 7.0 이상의 본진 급 지진이 연달아 터진 겁니다. <br /> <br />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. <br /> <br />규모 7.2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60개, 규모 7.5는 180개가 동시에 터지는 수준의 에너지를 뿜어냅니다. <br /> <br />원폭 240개가 연달아 도심 지하를 강타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쌍둥이 지진의 연쇄 충격은 연쇄 붕괴를 불러 왔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규모 7.2의 강진으로 건물 구조에 균열이 가며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건축물들이, 불과 39초 뒤 몰아친 7.5의 더 강력한 2차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폭삭 주저앉은 겁니다. <br /> <br />[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: 7.2는 지하 20km에서 남북 방향으로 쪼개진 단층이었는데 7.5 지진은 단층면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찢어지는 좀 특이한 모양의 2개의 지진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개 강진 이후 찾아오는 여진은 수 분에서 수 시간의 간격을 두지만, 이번엔 채 1분도 되지 않아 대형 지진이 연달아 터지면서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탈출할 최소한의 골든 타임마저 없어 피해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전문가들은 남미 판과 카리브 판이 맞물리는 '복합 단층대'의 압축 에너지가 한꺼번에 폭발하며 이례적인 쌍둥이 지진을 일으켰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진의 진원이 10km 안팎으로 매우 얕아 지상으로 전달된 충격파가 배가됐고,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밀집 도시의 노후화된 인프라가 겹치며 결국 유례없는 대참사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지연 <br />디자인ㅣ정하림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권준희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261018177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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